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쇼핑, 1조원 규모 해외 CB발행

롯데쇼핑이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롯데쇼핑은 16일 공시를 통해 9,790억원 규모의 CB를 싱가포르 등 외국 금융시장에서 사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화로 5,400억원을 조달한 후 나머지는 일본 엔화로 발행할 계획이며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이다. 롯데쇼핑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CB는 국내 증시의 롯데쇼핑 주식과 런던거래소의 롯데쇼핑 주식예탁증권(DR)으로 모두 전환이 가능하다”며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6년 2월 국내 증시에 상장하면서 영국 런던거래소에도 DR 형태로 동시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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