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구직자들은 취업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6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8%가 ‘취업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사기 유형으로 이들은 ▦과장된 근로조건(47.4%) ▦다단계 및 영업강요(30.7%) ▦취업알선 수수료 요구(6.2%) 등을 들었다.
이들은 취업사기를 당한 후 금전적인 손해(30%)보다는 정신적인 충격(70%)이 더 힘들었으며 취업의욕 상실(42%), 사회에 대한 불신(35%) 등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