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박 바람' 공모주시장, "이번주가 피크"

에이블씨엔씨등 3개 업체 청액 실시<BR>내달부터 당분간은 공모기업 없을듯

'대박 바람' 공모주시장, "이번주가 피크" 에이블씨엔씨등 3개 업체 청액 실시내달부터 당분간은 공모기업 없을듯 ‘공모주 청약 막차 떠납니다’ 매번 대박 바람을 이어가고 있는 공모주 시장이 이번주에 단기 피크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당분간 공모에 나설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2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번주에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이노와이어리스, 에이블씨엔씨 등 3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모에 나서는 기업들이 모두 실적이 좋은 우량주인데다 이후 공모주 청약이 당분간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청약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모를 하려면 실적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연초라 아직 지난해 실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소한 2월 한달 정도는 공모기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오는 25~26일 이틀 간에 걸쳐 132만2,176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500원(액면가 500원). 일반 청약물량 26만4,436주 가운데 주간사인 우리증권이 22만4,770주, 신영ㆍ한투ㆍ미래에셋증권이 각각 1만3,222주씩 배정받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0억원과 70억원을 기록했다. 필드최적화장비 제조기업인 이노와이어리스도 같은 날 공모에 나선다. 공모가는 1만3,4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분 20만3주 가운데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13만2003주, LG증권이 1만8000주, 교보ㆍ대우ㆍ동양ㆍ한화ㆍ현대증권이 각각 1만주씩 청약을 받는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억원과 47억원이었다. 화장품 ‘미샤’로 알려진 에이블씨엔씨도 같은 날 공모를 한다. 공모가는 2만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청약분 18만580주 가운데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이 16만4,164주, 교보ㆍ굿모닝신한증권이 각각 8,208주씩 청약을 받는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5억원과 132억원이었다.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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