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의 ‘굿 파트너스 론’은 신용등급이 좋은 우량 기업체를 대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은행에서 평가한 정밀신용등급 6등급 이상 기업체에 대해 최저 5.05%의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정밀 신용등급이란 경남은행 자체의 ‘기업신용등급 평가’에 의해 산출된 거래처의 신용 등급, 특히 다른 금융기관을 거래하는 우량 기업체에 대하여는 기존 거래금리 보다 0.1%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와 설정료를 면제해 주는 대출 상품인 ‘경남ㆍ울산사랑 감사대출’을 판매해 당초 예정일보다 3주 앞서 1,0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우량 기업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굿 파트너스 론’ 역시 지역 우량 기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경남은행 기업영업추진부 부장은 “은행의 대외적인 신용도와 인지도 상승에 따라 저금리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싼 이자의 대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 기업체에 많은 혜택과 보상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