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각 사마다 적합한 고객가치 혁신방안을 마련해 이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24~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공급자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구 회장은 “아직도 내부관점(공급자 또는 내부를 우선하는 시각)에서 경영이 이루어지는 점이 있다”면서 “단기실적에 연연해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소홀히 하는 관행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구 회장은 이어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씩 혁신해 나간다면 한층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