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인상을 발표한 뒤 달러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92달러를 기록,전날의 1.2082달러보다 0.011달러 올랐다.
FRB가 당초 예상대로 0.25% 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향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 달러화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반면 엔화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한때 달러당 109.60엔까지 치솟았다가 108.86엔으로 마감, 전날의 108.22엔보다 0.64엔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