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태원 '뉴SK 다지기' 나섰다

8일부터 계열사 팀장급 교육 직접 챙겨

최태원 '뉴SK 다지기' 나섰다 8일부터 계열사 팀장급 교육 직접 챙겨 최태원 SK㈜ 회장이 뉴SK의 성공적인 ‘뿌리내리기’를 위해 직접 팀장급 교육에 나선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오는 8일부터 2박3일씩 6차례에 걸쳐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연수원)에서 주요 계열사 팀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 개정된 SKMS(SK경영관리체계)에 대해 토론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SKMS는 그룹의 주요 경영철학과 경영체계를 유형화한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SKMS 개정을 추진해온 SK는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으며 주요 계열사 현장책임자인 팀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경영이념인 ‘고객-구성원-주주-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뉴SK’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교육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토론과 상호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心)ㆍ기(氣)ㆍ신(身) 수련과 산행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최 회장이 매차례 일정 마지막날 교육에 참석, ‘최고경영자와의 대화’를 통해 팀장들과 진지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갖고 SKMS의 확산과 뉴SK의 성공적인 출범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1-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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