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시대전략硏' 12일 정총
재계인사 81명 특별회원 확보
민주당 외곽 정책연구소인 새시대전략연구소(NSI)는 12일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이사장인 김원길 의원을 비롯, 박상규 총장 등 민주당 현역의원 79명을 일반회원으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재계인사 81명을 특별회원으로 받아 들였다.
특히 이수호 LG상사 사장, 김충식 현대상선 사장, 이인규 무한기술투자 사장 등 특별회원들은 연구소 운영경비를 위해 매월 100만원씩의 회비를 출연하게 된다.
NSI는 또 금주말까지 공개경쟁을 통해 박사급 책임연구원 4명과 석사급 연구원 4명 등 상근 연구진 인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경쟁엔 박사급의 경우 25명이, 석사급은 무려 110명이나 응모해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NSI는 또 여의도 당사 부근 안원빌딩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김원길 이사장이 지난 6일부터 상근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로 연구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NSI는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처럼 중장기 국가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제ㆍ사회ㆍ정치ㆍ문화 각 분야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