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대표 강병호)가 해외 기본전화국사업, 이동통신, 호출서비스사업 등을 포함하는 해외통신서비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주)대우는 이를 위해 29일 그룹 비서실 소속 정보통신 사업단의 해외통신사업 분야를 흡수, 개편해 통신사업 부문을 신설했으며 부문장(부사장)에 미 AT&T사의 자회사인 AT&T코리아의 전 대표이사인 김충세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대우의 사업부문은 상품영업, 유통·관리, 자동차수출, 영상미디어, 통신사업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늘어났다.
(주)대우는 통신사업부문 신설을 계기로 국내외 통신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해 2000년까지 전세계 10여개국에 통신서비스회사를 운영, 이 부문에서의 매출을 최소 2조7천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