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31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중심 국가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신항만건설촉진법 제정과 부두운영회사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신항만건설 촉진법 제정과 부두운영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라』고 신상우 해양수산 장관에게 지시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낮 박재익 한국선주협 회장 등 해양수산계 지도자 3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신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우리나라가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뒤지지 않는 동아시아 물류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