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3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마쇼는 지난 1963년 시작된 전시회로 타이어와 자동차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한국 아이플렉스(iFlex)’는 주행 안정성과 연료 효율을 모두 높인 데다 재료의 95%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비공기입 타이어다. 또 ‘벤투스 V12 에보2’, ‘벤투스 S1 에보2 SUV’, ‘다이나프로 HP2’, ‘벤투스 V2 콘셉2’ 등 초고성능 타이어 4종도 새로 공개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2013 세마쇼에서 한국타이어의 미래지향적인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고, 고품질 타이어와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타이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