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풍산 올 순익 34% 늘듯/원가율 하락·감가상각방식 변경따라

풍산(대표 유 진)이 원가율 하락 및 감가상각방식의 변경으로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34%에 달할 전망이다.17일 동방페레그린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매출액은 8천억원으로 지난해 7천8백63억2천만원에 비해 1.7% 늘어나며 경상이익은 1백51억6천만원에서 2백억원으로 31.9%, 당기순이익은 1백4억5천만원에서 1백40억원으로 33.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관계자는 『동제품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부도 등으로 실적이 연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지만 수익성은 호전추세는 뚜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제품 생산비중의 확대와 감가상각방식의 변경 때문이다. 풍산은 ▲동판분야에서 부가가치 높은 반도체용 리드프레임용소재의 매출비중을 증가시키고 ▲동관분야에서 공업용동관의 매출을 늘리며 ▲적자부문이던 금중계무역을 중단해 수익성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김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