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 첨단 응용연구장비 국내서 사용 가능

앞으로 외국에 있는 핵융합기, 초밀도전자현미경같은 첨단 응용연구 장비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된다. 또 외국의 과학기술자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며 공동의 프로젝트 연구를 할 수도 있다. 정보통신부는 미국과학재단(NSF) 연구망(StarLight)과 한국의 연구.개발(R&D)연구망인 APⅡ Testbed/KREONet2의 네트워킹 속도를 15일부터 기존의 155메가급에서1.2 기가급으로 8배 증속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통부는 미국 연구망과의 네트워킹 증속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자들은 미국을비롯 선진국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게됐고 특히 선진국들이 추진하고있는 고용량, 고성능의 국제 `그리드' 연구를 할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리드란 먼 거리에 있는 슈퍼컴퓨터나 천체망원경같은 첨단장비를 사용하거나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멀리 떨어진 연구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있도록 해주는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또 선진국 과학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HD(고화질)TV나 기상분석, 고에너지 물리, 메타컴퓨팅 같은 첨단장비와 대용량 데이터 교류가 필요한연구를 할 수 있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한-미 연구망의 기가급 증속은 정통부가 추진중인 광대역통합망(BcN)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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