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펀드 닥터] 국내주식형 2.45% 올라… 공모주하이일드 1.68%↑


지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주식펀드 중에서는 대형주 비중이 높은 상품이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5%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200인덱스펀드가 2.53%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배당주식펀드가 2.20%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펀드(2.18%)와 중소형주식펀드(2.07%) 역시 2%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1.68%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일모직의 공모주 청약이 흥행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아울러 일반주식혼합펀드(1.43%)와 일반채권혼합펀드(0.83%) 역시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0.45%), 시장중립펀드(0.50%)는 소폭 올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687개 중 4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상품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435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주중 갑작스럽게 반등하면서 레버리지펀드가 상승한 반면 증권·헬스케어 관련 업종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락했다.

국내 채권펀드는 한 주간 0.17%의 수익률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순매수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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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장동현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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