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15일 시장에서 그간 매도세로일관하던 정보기술(IT)주 매수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외국인 순매수 188억원중 138억원이 전기전자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반전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 이상 반등, 42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필두로 전날 5.77% 급등했던 하이닉스반도체도 3.6% 이상 상승, 사흘째 오름세다.
LG전자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6만1천원선에 안착을 시도중이며 삼성SDI도연 나흘 상승하며 지난 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3%대 상승세를 보였던 LG필립스LCD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에서는 이같은 외국인의 움직임이 D램가의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가 40만원안팎에서 반등하는 등 주요 IT주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하면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