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 중에서 ‘탄소배출량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조자의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제품 구매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2009년 2월에 제정됐다.
갤럭시 노트는 개발 단계에서 자원 효율성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할로겐 난연제, 베릴륨, PVC 등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탭10.1’도 국내 태블릿PC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