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도움 필요한 어린이에 두 발 됐으면 …

한국GM 유니세프 韓위원회에 차량 전달… 총 377대 기증

세르지오 호샤(왼쪽) 한국GM 사장이 10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오종남(가운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쉐보레 올란도'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소외되고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유용한 발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GM이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한국위원회에 '쉐보레 올란도'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77대의 차량을 사회복지 기관에 기증했다. 이번에는 유니세프 홍보와 모금활동에 쓰일 차량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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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갖고 유니세프와 한국GM 한마음재단 로고가 새겨진 쉐보레 올란도를 전달했다.

호샤 사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한국GM이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차량 제공은 물론 의료비·장학금·김장김치·연탄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오고 있다. 한국GM의 한 관계자는 "차량 기증 외에 의료·복지·교육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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