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말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푸르덴셜투자證, 배당 수익률 4% 이상 예상 20개선정

STX팬오션ㆍGS홈쇼핑 등이 연말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연말 배당수익률이 4% 이상으로 예상되는 20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12월 결산 상장사 중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연간 순이익 감소율이 15% 이상인 종목은 제외됐다. 주요 종목으로는 남해화학을 비롯해 STX팬오션ㆍGS홈쇼핑ㆍ강원랜드ㆍ현대미포조선ㆍCJ홈쇼핑ㆍ부산가스ㆍ대한가스 등이 포함됐다. 또 대구은행ㆍ부산은행ㆍ외환은행ㆍ대림산업 등도 4%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장할 종목으로 꼽혔다. 윤영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보다 사내 현금유보를 통한 생존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 배당수익률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확실한 종목군으로 압축해 배당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2005~2007년 중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고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 배당 권리가 생기는 마지막 종가일 다음날의 주가하락(배당락)분을 이듬해 1월까지 회복하지 못한 종목은 평균 26%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배당수익만큼 떨어진 주가 수준을 모두 회복했다”며 “배당수준이 높은 종목은 주가 하락 위험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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