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삼성전기[009150]의 현재 주가는 바닥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릴린치는 삼성전기의 현재 주가는 전고점에서 44% 하락해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으며 내년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과거 평균치보다낮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또 삼성전기의 실적호전 모멘텀은 앞으로 몇분기 동안 견조할 것이라며 이는 이익의 80%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 부품(MLB, 카메라모듈)이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메릴린치는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