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STX엔진, 한국전력기술 등 5개 업체가 올해 품질경영상을 수상한다. 올 한해 전 산업체의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총 결산하는 ‘제34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20일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관계자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LG텔레콤은 불만콜 혁신활동을 벌여 지난 2005년 1월 50만8,000건이던 불만콜을 2007년 12월 2만8,000건으로 줄이는 성과를 내 품질경영상을 받는다. STX엔진, 현대약품, 서진캠, 한국전력기술 등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품질관리 활동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힘쓴 결과 품질경영상을 수상한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이양섭 엠에스오토텍 대표, 문규영 아주산업 대표,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83명이 품질경영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훈ㆍ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또 장윤호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주임 등 32명이 품질명장상을, 임종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조장 등 2명이 제안상을, 하이닉스반도체 이천사업장 2G분임조를 비롯한 243개 분임조가 우수 분임조상을 각각 수상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대회는 지난 1년간 품질경영 활동에 앞장서 온 우수기업과 공로자 포상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범산업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75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