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마이크론 '매수추천' 쏟아져

"4분기도 실적 호조 지속"

올 3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LG마이크론에 대해 증권사 ‘매수추천’이 쏟아졌다. 3ㆍ4분기 실적호조가 향후에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23일 미래에셋증권 등 무려 9개 증권사가 LG마이크론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은 “LG마이크론은 3ㆍ4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최악의 실적을 지나고 있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이 같은 호조세는 LCD시장 호조 및 PDP시장 안정 등에 힘입어 4ㆍ4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LG마이크론에 대해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 탈출이 어렵겠지만 3ㆍ4분기부터 시작된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오는 2008년에는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이익 개선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3ㆍ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뚜렷한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 등은 여전히 유효한 메리트”라며 “2008년 영업이익은 246억원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LG마이크론의 적정주가로 3만3,000~4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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