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전산 재해복구 2시간내로 단축
외환은행은 18일 금융권 최초로 재해발생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내에 은행 내 전산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테스트결과 한국IBM의 독립된 보안구역에 설치된 주전산기 등을 이용해 재해발생 시점까지의 고객원장을 완벽하게 복구하고 영업점과의 통신을 재개하는데 2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국내 금융기관들은 복구목표시간을 12-24시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