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퇴직보험 공기업물량 바닥…경쟁 가열

퇴직보험 공기업물량 바닥…경쟁 가열 손해보험·은행에 이어 투신권이 퇴직보험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최대 물주인 공기업 물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줄어든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보험업계와 공기업들에 따르면 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 등 공기업 빅3는 지난해와 올해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실시했다. 이들 외에도 대부분의 공기업은 올해 중 중간정산을 했거나 할 예정이어서 연말에 퇴직보험에 가입할 물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의 경우 그동안 매년 2,500억~3,000억원 가량을 퇴직보험에 가입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해 올해는 가입할 물량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포철도 지난 상반기에 중간정산을 해 올해 가입할 물량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입력시간 2000/10/11 18:2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