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사라" "팔라" 증권사 투자의견 엇갈려

메릴린치가 엔씨소프트의 현재 주가가 높다며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CLSA증권과 맥쿼리증권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지 하루 만에 매도의견을 제시해 대조를 이뤘다. 7일 메릴린치는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좋지만,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매도이유를 밝혔다. 해외 분야에 대한 실적 전망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자신감이 확고해진다면 투자의견을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13~14배로 제시해 적정주가가 7만원 안팎임을 암시했다. 지난 7일 CLSA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미국에서 선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길드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길드워’가 ‘시티오브히어로’보다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증권도 엔씨소프트의 해외 계열사 자금지원 영향은 미미하다며 ‘시장수익률 상회’에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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