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월말까지 3,0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 자금은 지역상공회의소 추천 특별자금 1,000억원, 중소기업 애로타개특별자금 1,000억원, 우선지원기업 특별자금 500억원, 조건부지원기업 특별자금 500억원 등이다.
상공회의소 추천 특별자금은 오는 2월말까지 지원하며, 지역별로는 울산 180억원, 마산·창원·진주 각 120억원, 김해·양산 각 100억원, 함안 60억원, 진해·통영·거제·밀양·사천 각 40억원씩이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종업원 20인 미만 영세기업은 3억원, 20인이상 중소기업은 5억원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대출과 관련해 취급자가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가 없을 경우 부실화하더라도 면책할 방침이다.【부산=류흥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