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기아자] 정상화안 11일 발표

현대는 현대 및 기아자동차 경영정상화 방안의 윤곽을 확정하고 11일 공식발표키로 했다.현대는 현대와 기아자동차 정몽구회장이 이날 오후 2시 서울 계동사옥 15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동차부문 정상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鄭회장이 공식기자회견을 갖기는 지난 96년 1월 그룹회장 취임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부회장, 이계안자동차부문 기획실장, 김수중기아자동차 사장, 이방주 현대자동차사장 등이 배석한다. 현대는 정상화방안 발표에 맞춰 현대와 기아 경영진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 양사의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는 현대와 기아의 국내 및 해외 판매망이 중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 내수의 경우 내년 4월부터 현대와 기아차를 한 매장에서 팔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또 수출도 기아 수출망을 현대위주로 재편하고 수출딜러망도 현대쪽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현대는 이와 함께 이날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원칙과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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