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테크놀로지가 26일 계측기 업체인 모벤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한데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스턴테크놀로지의 한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이동통신 관련 계측기 벤처업체인 모벤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계약은 다음달 1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양사는 구체적인 실사 과정을 거쳐 합병비율을 확정하기로 했다.
모벤스는 이통통신 및 위치추적시스템(GPS) 관련 계측기를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로 최근 중국 상주시에 합작회사로 상주모벤통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스턴측은 “카메라폰 모듈 등 휴대폰 부품 사업 위주로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계측기를 생산하는 모벤스와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