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주가 연중최고치 마감

1. 마감시황 ▶ 사담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 체포 소식이 주식시장에 `사담랠리`를 선사함. 출발부터 강세를 보인 국내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로 마감 ▶ 거래소시장에서는 보험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임. 건설업이 전후 이라크복구수혜 기대감으로 4%가 넘는 초강세를 보였음. 화학, 운수창고, 기계업종도 강세로 마감. 시가총액상위 종목에서는 신한지주, 신세계 등이 강세를 보임 2. 마감지수 거래소 822.16P (+16.08P, 1.99%) 코스닥 47.60P (+0.49p, 1.04%) 3. 특징주 #건설주 -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체포 소식으로 이라크 재건과 관련하여 건설사들이 강세를 보임. - 건설업종이 4.23% 상승하였으며, 현대건설(A00072)이 상한가, 신성건설(A00197) 13.09%, 대우건설 5.87%, 풍림산업 5.93% 등 건설주 대부분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부산은행(A00528) - 무디스의 재무건전 등급 상향 조정 소식으로 6.84% 상승. - 무디스는 지난 12일 동사의 재무건전도 등급(Banking Financial Strength Rating)을 E+에서 D-로 상향한다고 밝히면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 #하이닉스(A00066) - 512매가 DDR2에 대한 인텔 인증 획등 소식으로 5.08% 상승. - 동사는 인텔로부터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512메가 DDR2 SD램(533MHz 및 400MHz 단품 2종)에 대한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힘. - 지난 2월에 256메가 DDR400, 6월에 512메가 DDR400 단품 및 모듈에 대한 제품인증을 받았던 동사는 이번에 DDR2가 인텔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초고속DDR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얻게 되었음. #광고 관련주 - 내년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경기회복 관련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고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있음. - 제일기획(A03000) 4.63%, LG애드(A03500) 0.45%, 휘닉스컴(A03727) 상한가 시현. 4. 오늘밤(12/15) 美증시 주요일정 ※ 미 증시는 사담후세인 전 대통령 체포소식에 힘입어 상승출발할 전망. 금일의 미 증시 주요체크포인트 ▶ 오라클 분기실적발표 : 톰슨퍼스트콜 전망조사에서 회계연도 2분기 주당 11센트의 순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전년동기에는 주당 11센트의 순익 기록. ▶ 1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예상치 : 35.00 / 직전치 : 41.01) ▶ 10월 대美 포트폴리오 투자 : 9월 대미 포트폴리오 투자금액은 99월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5. 장세전망 ▶ 그 동안 증시에 지정학적 리스크의 주 원인 제공자인 사담후세인 체포에 따라 국내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서 주요 지수들은 산타랠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짐 ▶ 업종 대표주 내지 그 동안 아름다운 조정을 받았던 우량주에 대하여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듯. 전고점을 돌파한 상태에서 다음 저항선은 840 ~ 850p로 판단됨.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은 여전히 유효해 보임 [대우증권 제공]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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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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