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나흘째 하락..598.71(10:00)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92포인트 오른 602.96으로 출발한 뒤 604선까지 올랐다가 하락반전해 오전 10시 현재 1.33포인트 내린 598.71을 기록중이다. 전주말 뉴욕증시의 반등과 3.4분기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긍정 평가 속에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늘리면서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한채 횡보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42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5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억원 어치를 순매도, 나흘째 `팔자'를 지속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억원, 개인은 8억원 순매수로 약보합권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건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비금속, 기타제조 등이 강세인 반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NHN이 2% 이상 내렸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휴맥스, 파라다이스 등도 1%대 하락세다. 시총 10위 이내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이 실적 기대감 속에 2%대 강세다 또 쌍용건설이 5% 이상 뛰었고, 하나투어, 우리이티아이, 매일유업, 조아제약등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정도다. 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이-글벳, 대한뉴팜,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등 조류독감 테마주들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 줄기세포 테마주들도 내년 배아줄기세포 임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에이스침대, 한국가구, 동화홀딩스, 넥서스투자등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등했던 예당, 서울음반, 에스엠, 포이보스 등 음원 관련주들은전주말 큰 폭의 하락세에 이어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