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모바일게임株, ‘게임법’ 국회통과 소식에 급등

오픈마켓 게임 사전심의 완화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 본회의 의결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는 소식에 모바일게임株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게임빌은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 근처인 3,660원(14.63%)까지 상승,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 역시 전일 대비 1,700(14.59%)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셧다운제 논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픈마켓 게임이 기대만큼 활성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장우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모바일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컨텐츠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며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등의 글로벌 앱스토어는 통신사업자와 무관하게 앱스토어에 컨텐츠를 승인 받고 올리면 돼 해외진출이 훨씬 쉽고 간편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