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9% 급등… 코스닥 시총 2위 복귀

다음이 매출 증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연출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9.74%(1만3,000원) 상승한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급등세 덕분에 CJ E&M을 밀어내고 26거래일 만에 코스닥 시총 2위로 도약했다. 다음이 이날 크게 오른 이유는 모바일 광고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이 모바일광고, 쇼셜쇼핑 등 신규사업 관련해서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 정도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다음은 4,170억원의 매출과 1,3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1%, 46.2%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또 “최근 인터넷, 콘텐츠, 정보기술(IT) 업종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다음의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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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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