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전자] CDMA장비 미국 수출

현대전자가 CDMA(코드분할다중방식)장비를 미국에 수출한다.현대전자는 미국 이동전화 사업자인 에어터치사에 CDMA방식의 기지국 및 제어국 장비를 수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우선 5년동안 4,500만달러 규모의 소형 기지국 장비(사진)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 장비는 현대전자 통신연구소와 미국 현지 연구소인 사이버 LANE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최첨단 무선기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 인구 저밀도 지역이나 건물내 통화, 지하철·공항 등 특정 지역 통화 음영해소에 적합한 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형 기지국 장비는 냉각팬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지금의 장비보다 가볍고 작으면서도 자체에 정류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내구성이 우수하다. 현대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미국 CDMA장비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균성 기자GSLEE@SED.CO.KR

관련기사



이균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