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민국 증권대상/고객만족 최우수상(증권사 부문)] 현대증권

■ 부띠크모나코점<br>증권업계 최초 '여성특화지점'

김은정 지점장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점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 서울 강남지역의 '문화교류의 장(場)'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이 부띠크모나코점 안에 있는 카페 '엘리시아'에서 초청 강사로부터 '화장법 강좌'를 듣고 있다

강남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점은 여성들의 섬세하고 독특한 금융수요와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점한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특화점포다. 부띠크모나코점은 금융거래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증권사 지점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띠크모나코점은 개점한 지 1년 남짓 지났지만 강남 주부들 사이에 입 소문이 퍼져 어느새 지역의 '명소'역할을 하고 있다. 부띠크모나코점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고객을 위한 차별화 된 지점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직장 여성을 배려해 밤 9시까지 야간 예약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또 여성 CEO를 위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증권사 지점과 달리 문화공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것 또한 부띠크모나코점이 갖춘 장점이다. 부띠크모나코점은 전면 통유리로 인테리어 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지점에 카페 '엘리시아'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동창회, 책 낭독회, 학부모 모임 등의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김은정(사진)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점 지점장은 "보통 2~3층에 주로 위치한 기타 지점과 달리 부띠크모나코점은 1층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며 "통유리로 인테리어 된 카페를 지점 전면에 배치해 여성 고객들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들도 편하게 쉬고"고 말했다.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것도 부띠크모나코점만의 차별성이다. 메이크업강좌, 와인강좌, 건강호흡법, 수지침 등 1년 간 총 16회 이상의 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인근 직장여성 및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부띠크모나코점이 단순히 인테리어와 문화행사 개최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다. 우수한 영업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점장을 포함한 8명의 지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고객들에게 개별펀드의 분석보고서 및 종합평가를 제공하고 거액 VIP고객에게는 자산관리 맞춤 컨설팅이라는 혜택을 준다. 또 일반 PB(Private Bank)센터처럼 금액을 기준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만 하면 야간에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진정한 VIP 서비스'로 자리메김 하고있다. 이 같은 지점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부띠크모나코점은 개점 3개월 만에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9월 말 기준으로 현대증권 140개 점포 중 자산순위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개점 10개월 만에 고객 수는 1,000명을 넘어섰고 개점 11개월 만에 억대이상 거액 고객 100명을 확보했다. 김은정 지점장은 "신설 지점에서 근무하는 것이 직원들에게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8명의 직원이 한 가족처럼 서로 도우며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파이팅 하고 있다"며 "여성 고객 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 인근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현대증권의 홍보센터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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