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기업가정신 전문가 키운다

美 선진 프로그램 벤치마킹 심화 교육 과정 개발

17~19일 가평 청심국제연수원서 시범 교육 실시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와 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17~19일 가평 청심국제연수원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프린스턴리뷰(The Princeton Review)’가 우수 기업가정신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과 이채원 서울과기대 교수, 한창희 한양대 교수 등 국내 전문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사고방식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인드셋 중심의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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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기업가정신 교육설계, 교육자의 자질 향상과 경력개발 방안 등을 담은 교재가 함께 제공되며 최신 기업가정신 교육 경향을 반영한 별도의 워크북도 개발됐다.

수료생에게는 벤처협회,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국내외 연구진 공동명의의 영문인증서가 수여된다. 중기청은 이번 시범과정 운영결과를 토대로 교재와 교육과정을 보완해 내년부터 정식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반면, 이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육기반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기획자들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해 국내 기업가정신 교육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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