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사태 장기화 9일째 하락(코스닥시황)

기아그룹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자금시장 우려감으로 코스닥지수가 또 다시 하락, 지난 19일이후 거래일수 기준 9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2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의 자금시장 불안정을 반영해 씨티아이반도체, 쌍용건설등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따라 코스닥지수가 전주말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1백31.94포인트로 마감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이날 주식액면분할을 공식화했음에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자금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은행, 평화은행은 이날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주가가 보합을 유지했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백17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8만8천주 거래대금은 35억원이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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