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상주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外

경북 상주시는 수확기가 가까워지면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피해방지단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엽사로 구성해 각 지역 책임제로 편성해 활동하게 된다. 기존에는 읍면동장의 피해조사 확인과 엽사선발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신속한 출동을 위해 피해농가가 직접 신고하면 곧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연인원 1,089명이 370회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 195마리를 포획했다.

/상주=이현종기자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검진 서비스

경상북도립 김천의료원이 경북 서부권역인 7개 시ㆍ군(김천시와 상주시, 문경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에 대해 각 지역별로 매월1회씩 차별화된 무료 순회검진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명명된 이 순회검진서비스는 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한 검진차량을 이용해 진료에서부터 검진, 투약, 결과통보 및 사후관리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검진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검진을 진행한다. 김천의료원은 매월 각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검진장소와 일자를 공지하며 보건소를 통해 예약 받는다.

/김천=이현종기자

대전대 한의대 1기 졸업생, 장학금 1억4,000만원 전달

대전대는 한의학과 1기 졸업생들이 1억4,000만원을 대전대 한의학과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들은 지난 4월 졸업후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한의학과 발전과 후배들에게 뜻 깊은 일을 하자고 장학기금 모금을 결의한 바 있다.

대학측은 전달된 기금을 한의학과 발전과 장학금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교통안전공단, 양평과 경주에서 여름캠프 운영

교통안전공단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와 부모 430명을 초청해 1일부터8일까지 2차례에 걸쳐 경기도 양평과 경북 경주에서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초청대상은 교통사고 피해가정 중 생활형편이 어려워 공단으로부터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참가를 희망한 부모이며, 캠프운영을 돕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1차 캠프는 1~3일까지 경기도 양평(미리내 캠프)에서, 2차 캠프는 6~8일까지 경북 경주(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각각 2박3일로 나눠 열린다.

/인천=장현일기자

청남대,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 기간 연장 전시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당초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을 일부 체험행사를 제외하고 9월말까지 연장해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폭염과 학교 방학기간임을 감안해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청남대 역사문화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은 이승만 대통령 취임 전, 제1~3대 국정사진 64점과 도서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간 동안 특별전을 관람한 관람객은 1만1,357명(1일 평균 1,893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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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박희윤기자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크게 증가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만9,6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973명보다 26.1%(2만631명)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높아진 대구 브랜드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쇼핑, 미용 등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일본 여성관광객 400여명이 장근석이 주연한 드라마 '사랑비'의 대구 촬영지를 관광하기 위해 무더기로 대구를 방문, 한류 관광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사업과 드라마를 활용한 한류 이벤트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오비맥주 '빛고을 장학금' 3,000만원 추가 기탁

장인수 오비맥주 대표는 31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빛고을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오비맥주는 2003년부터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오비맥주 제품 1병(캔)당 1원씩을 적립해 (재)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날 장학금을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총 2억9,500만원에 이른다.

장 대표는 "광주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비맥주를 성원해준 만큼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영래기자

인천시 '서운산업단지' 조성계획 주민 공람

인천시는 계양구 서운동 일대 서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 공고를 오는 13일까지 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고 내용은 서운동 52만4,910㎡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공업용지로 변경,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 시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내년 하반기 총 사업비 3,322여억원을 들여 이 일대에 산업시설 31만3,900여㎡(59.8%), 지원시설 2만7,320㎡(5.2%), 공공시설 18만3,624㎡(35%) 등을 갖춘 서운산업단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음식물폐수 처리 특허기술 취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음식물쓰레기폐수(음폐수)의 보다 안정적 처리를 위해 음폐수 육상처리에 관한 신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특허받은 신기술은 '혐기소화 폐수 중의 부유물, 질소, 인 연속 제거장치'에 관한 것으로, 음폐수 처리과정의 기술적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음폐수 내 고농도 오염물질을 제거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술로 침출수 처리장의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지금보다 1.5배 이상 늘어 연 40억원 이상의 LNG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처리 비용도 연 15억원 이상 줄어 모두 55억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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