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행장 후보 추천기준 2일 확정

정부가 한빛은행의 은행장 인선위원장으로 송병순(宋炳循) 전 광주은행장을 위촉함에 따라 인선위원회는 1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은행장후보선출 문제를 논의했다.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전날 4명의 인선위원을 새로 선출한데 이어 정부가 이날 宋 전 행장을 인선위원장으로, 이덕훈(李德勳) 합병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장현준(張鉉俊)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나머지 2명의 인선위원으로 위촉함에 따라 인선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인선위원들은 이날 가진 첫 회의에서 은행장 후보추천 기준과 관련, 변화와 정보화, 국제화를 잘 수용할 수 있고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인물을 최우선시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행내·외부 인사를 가리지 않고 능력위주로 인선을 하되 인선위원회에서 4~5명의 행장 후보를 추천, 금융감독위원회의 자격요건 심사를 의뢰하고 대주주인 정부와 협의해 최종 행장후보를 선임토록 할 방침이다. 인선위원회는 가급적 이번주내 은행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구체적인 후보 추천기준을 2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인선위원회에서 결정된 한빛은행장 후보는 등기존속법인인 상업은행의 이사회 승인과 은행감독원의 자격요건 심사를 거친 뒤 내년 1월4일 은행의 합병보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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