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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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최초 고용량 8Gb 모바일메모리 개발

SK하이닉스는 20나노급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8Gb(기가비트)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인 LP(Low Power) DDR3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고용량, 초고속, 저전력 특성을 갖춘 최고 성능의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이라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속도 측면에서도 기존 LPDDR3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능가go 모바일 제품 중 최고 속도입니다.

#삼성전자, 올여름에도 반팔 티셔츠 허용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임직원들이 재킷 없이 깃이 달린 반팔 티셔츠를 입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차림이나 콤비 정장 등 '비즈니스 캐주얼'이 삼성전자의 기본 복장으로 규정돼 있지만, 직원들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바뀐 복장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사무실 실내 온도를 26℃ 이상으로 관리하고 퇴근할 때 프린터, 복사기 전원을 끄는 일을 습관화하는 등 간단한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사내 홍보로 널리 알릴 방침입니다.

#카카오톡 사용자 9천500만…이달 중 1억 돌파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카카오톡이 출시 3년만에 사용자가 1억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사용자는 지난 4일 현재 9천50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 3월 출시된 카카오톡은 같은 해 9월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으며 이후 사용자가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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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증가 속도는 한때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으나 동남아에 본격 진출한 이후 최근 다시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 증가 추세 등을 볼 때 이르면 이달 안에 1억명을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모바일 메신저로는 후발주자인 NHN의 '라인'이 서비스 출시 1년 7개월만인 지난 1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전력난에 빌딩에너지관리사업에 대기업 속속 진출

LG전자·SKT·KT 등 사업 본격화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전기를 많이 쓰는 대형 빌딩의 에너지 관리에 진출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해오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대외사업으로서 본격할 방침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냉난방공조기기와 LED 조명 등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살릴 수 있는 데다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도 전망이 밝기 때문입니다.

이동통신회사들도 유·무선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LG전자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보급사업에 참여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건물에너지관리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파이크리서치는 전 세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시장이 매년 14%씩 성장해 2020년 시장 규모가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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