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 네오스타즈] 넥스턴, “엔화약세로 영업이익률 상승 기대… 2분기 매출 증가세”

넥스턴이 일본 엔화의 약세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스턴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일본에서 수입하는 부품 비중이 60~70% 가량된다”며 “엔화 약세로 인해 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턴은 자동차, 통신장비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CNC자동선반을 제조하는 공작기계업체이다. 공작기계의 특성상 주요 부품들을 일본에서 수입하는 데 엔화 약세가 원가율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넥스턴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2.3% 감소한 35억원, 영업이익이 33.3%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턴 관계자는 “1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2분기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유럽공작기계전(EMO)가 예정돼 있어 매출 증가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넥스턴 관계자는 “매년 EMO에서 20억원 안팎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