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전문업체인 신흥정밀(대표 김대상)이 열감지선을 장착, 전선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하는 안전전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신흥정밀이 최근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전선은 동선외면에 합성수지 등 열차단피막을 업혀 제작한 기존 제품과 달리 특수처리된 열감지선을 채택, 누전과 과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감지선은 과전류 및 누전, 결선불량 등에 인한 과열화재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전선 어는 부분에서나 과열 및 누전이 발생할 경우 열발생신호를 누전차단기 또는 전자개폐기 등으로 전달, 입력전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제조방법에 따라 신호전달온도를 1백∼2백5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 설비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남 김해공장에 생산설비를 구축, 양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신흥정밀은 미국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서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