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워벤처] 웰컴소프트

공학 SW개발 체험교육 '업그레이드'웰컴소프트(대표 이종현ㆍwww.wellcom.co.kr)는 교육용소프트웨어를 개발, 교육현실 개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CNC, 유공압, PLC 시뮬레이션 교육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가의 장비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 같은 효과를 내게 한 것. CNC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마치 실제로 기계를 사용하는 것처럼 절삭, 가공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그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에서 재료를 가공해 볼 수 있다. 유공압 소프트웨어는 회로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자가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PLC시뮬레이션은 제작하려는 장치를 직접 만들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실행해 볼 수 있도록해서 설계부터 작동까지 전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소프트웨어들은 모두 교수, 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실제 교육현장의 필요에 맞게 제작돼 실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학교, 교육기관 등에 1,500여대를 무상 대여해 직접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등 4곳에 대리점을 갖춰 올해부터 교육기관은 물론 기업체에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수익모델은 인터넷교육 솔루션. 자체 개발한 '렉티브'시스템을인터넷교육 사이트인 한솔교육, 와이즈캠프, 외대어학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첨삭, 고객관리, 컨텐츠데이터베이스화, 원격교육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이 시스템을 활용 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교육사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종현 사장은 "실제로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실험하면 수천만원이 들어가지만 교육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300만원에 해결할 수 있다"며 "교육의 친숙성과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가 많이 활용돼 교육현장의 불합리가 다소나마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교육용소프트웨어가 본격 판매되는 올해는 3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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