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이날 관람한 뮤지컬은 전통 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연극과 무용,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공연 관람은 다양한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에 관심을 표명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무용, 연극, 영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공 대학생,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 명이 함께 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외부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