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의) 이러한 정책과 벤처·창업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성과가 이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 여러분과 세계의 평가야말로 창조경제가 우리의 미래란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처럼 점화시킨 창조경제의 불길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하고 벤처 성공신화가 줄을 이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기술개발의 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정부 출연연구소와 대학이 중소·벤처 기업의 든든한 기술파트너가 되게 하겠다”며 “기술 중심, 투자 중심의 창조금융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혁신과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강력하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