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핵안보 정상회의’와 관련된 사이버공격 발생가능성에 대비해 오는 11일 사이버위기 ‘관심’경보가 발령된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국정원, 행안부, 국방부 등 8개부처는 지난8일 사이버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사이버 테러대비 경보발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정상회의 관련기관의 홈페이지 및 웹사이트를 목표로 한 해킹,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공격등 인터넷 침해사고 발생여부를 24시간 집중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일반 사용자들도 핵안보정상회의 관련내용 및 요인 동정등 출처가 불확실한 이메일을 열어볼 겨우 자신의 PC가 디도스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호나라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