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과 중국발 금융위기 재현 우려감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2주 연속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0.95%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외 변수로 인해 약세를 나타낸 탓에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의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주가 한 주간 상대적인 약세를 기록함에 따라 K200인덱스 펀드가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중소형주식 펀드는 소형주의 강세로 성과 낙폭이 다소 적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4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60개에 그쳤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넘어선 펀드는 467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주의 선방과 운수장비 업종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자동차 관련 및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채권펀드 성과 상승을 도왔다. 국회 청문회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던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소유형 기준, 중기채권펀드가 0.08%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물 채권금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점이 펀드 성과로 이어진 모습이다. 뒤를 이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 또한 0.05% 상승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