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젠, 투자회사 코스닥行으로 급등

인젠이 15일 투자 회사인 장외기업 아이크래프트가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투자 수익이 최대 5억원에 불과해 단기 모멘텀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회사관계자는 “아이크래프트는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네트웍 통신장비업체로, 현재 4%(12만주)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당 취득단가(2,500원)의 3배 수준인 7,000원 이상에서 매매되고 있어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크래프트의 공모가 밴드가 5,500~7,500원임을 감안하면, 3억~5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셈. 특히 인젠은 현금성 자산이 1ㆍ4분기 현재 195억원에 달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으로 주력 업종인 보안솔루션에서 올 1ㆍ4분기에 7억원의 적자를 내며 고전 중이다. 한편 이 회사의 임병동 대표이사가 4대 주주로 있는 ㈜모코코도 지난 5월 등록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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