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65억8,000만엔의 차관을 중국에 제공하기로 25일 합의했다고 외무성이 발표했다.외무성은 다니노 사쿠타로 주중 일본대사와 양원창 중국외교부부장이 베이징에서 이같은 규모의 엔차관 공여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엔차관은 10년간의 유예를 포함해 40년 상환에 연리 0.75% 조건이다.
외무성은 이번에 합의된 엔차관이 고속도로, 댐, 발전소 건설과 수질 개선을 비롯한 환경 보호 등 모두 15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일본의 대중 엔차관 공여 규모는 모두 2조2,600억엔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