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월 상반기 D램 가격 5~10% 인상"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월 상반기 D램 고정 거래 가격이 5~10% 인상됐다고 7일 전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에 DDR2 D램 가격이 강보합세였다는 점에서이번 가격 인상은 놀라운 뉴스는 아니다"며 "하지만 플래시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상태에서 반도체의 견조한 수급에 대한 믿음을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의 펀더멘털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D램보다는 낸드 플래시의 비중이 더 크다며 플래시 가격 동향도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월 낸드 플래시 제품 가격이 4% 정도 떨어졌지만 민감하게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가격 하락과 함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여전히 수익성 측면에서 낸드 플래시가 D램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반도체 산업의 견조한 수요와 공급 물량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덕산하이메탈과 프롬써어티 등 장비.부품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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