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홍석규)가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개최 기간을 오는 2011년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06년 창설돼 지난해까지 매년 3~5차례의 정규 대회로 진행돼 왔던 KB국민은행 스타투어는 시리즈 최종전인 그랜드파이널이 KLPGA 메이저대회로 자리잡는 등 국내 여자골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측은 올해는 지난해 4개보다 줄어든 3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대회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여자프로골프 이외에 여자농구, 축구, 사격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겨퀸’ 김연아도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