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0.03포인트 오른 877.52포인트로 마감.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SK텔레콤ㆍKTㆍ현대차ㆍLG전자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ㆍ국민은행ㆍ포스코ㆍ한국전력 등은 떨어졌다. 은행주는 공개매수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한미은행이 5.06%, 외환카드 직장폐쇄가 악재로 작용한 5.01% 내리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9,830원을 기록, 1만원선에 육박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